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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서랍[국내여행]/광주

광주 한옥카페-꽃피는 춘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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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옥카페-꽃피는 춘삼월

안녕하세요~림온니에요 ㅎㅎ 여러분 잘 지내시나요??

날씨는 점점 따뜻해지고~~ 코로나는 여전히 난리네요 ㅠㅠ 백신 접종율이 높아지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죠?? 그나저나 나는 언제 접종을 맞을지 ㅎㅎ 빨리 접종하고 마스크 벗고 활보하고 싶어지는 오늘입니다~~

오늘은 광주의 아주 아름다운 한옥카페 ㅎㅎ 전통차를 마시러 다녀왔답니다~~ 궁금하시죠?? 

리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

-꽃피는 춘삼월-

주소: 광주광역시 동구 선교로 50

운영시간: 평일(월~금) 11:00~18:00

             주말(토,일) 11:00~21:00

날씨가 아주 좋은 토요일~~ 저는 친구들과 이곳을 찾았답니다~~

세상에 마상에 광주에 이런 아름다운 한옥카페가 있었다니~!!! 게다가 오래되었다는데 왜 난 몰랐지???

이곳은 너릿재 벚꽃길 근처에 있답니다~~

그래서 카페이름처럼 꽃피는 춘삼월에 오면 아름다운 벚꽃을 보고 싱그러운 무등산 자락을 감상하며 향긋한 차한잔을 마실수 있는 멋진 카페랍니다~~

주차장도 넓게 잘 되어있어서 편리하게 되어있어요~~ 저희는 주차를 하고 들어갔어요~~

정말 아름다운 한옥이 주변 풍경과 그림처럼 어우러진게 너무 멋진 모습이었어요~~ 날씨까지 예술이었다지요 ㅎㅎ

여기의 한옷은 윗채와 아랫채로 되어있는데 윗채는 남도의 백년된 한옥 그리고 아래채는 경상도의 한옥을 복원한거라고 합니다~~

정말 한옥은 볼수록 질리지 않고 은은한 멋이 있는것 같아요~~ 자연과 잘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이지요~~

이날 저희는 더워서 야외 테라스 석이 아니라 한옥으로 들어가서 햇빛을 피하기로 했답니다~~ 저렇게 파라솔이 있는 야외석도 인기가 많더라구요~~

나무들도 많아서 정원이 너무 이뻐서 한옥 안이든 밖이든 다 좋은거 같았어요~~

저희 들어오니 손님들이 줄줄이 들어오더라구요 ㅎㅎ 

주문하는 곳이 따로 있어요~~ 야외에서 드신다면 이곳을 이용하시고 나갈때 빈그릇도 반납하고 나가면 된답니다~

마당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경이 잘 되어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듬뿍 있었어요~~ ㅎㅎ 

나중에 조카랑 오면 조카가 너무 좋아할것 같아요~~ 아이들도 놀기에 제격인듯 해 보였어요 ㅎ 

너무 예쁜 풍경이죠??ㅎㅎ 정말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

오늘따라 날씨는 왜케 좋아서 ㅋㅋ 사람 설레게 ㅋㅋ 파란 하늘이 카페와 대조되어 더욱 이뻐 보이는 효과 ㅋㅋ

이런곳은 남친이랑 와야하는데 ㅋㅋ 여자사람 친구들과 이제 ㅋㅋ 그만 오고프구나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동감하지?ㅋㅋㅋ

소박하지만 예쁘고 단아한 소반과 방석 ㅎㅎ 왜때문인지 한복입고 앉아서 수를 놓거나 사군자를 쳐야할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 ㅋㅋ 기분탓이겠지 ㅋㅋㅋ

테이블 마다 메뉴판이 다 있어요 ㅎㅎ 그리고 예쁜 장식이 곳곳에 잘 되어있답니다~~ ㅎㅎ 이뽀라 ㅎㅎ 

천장엔 한지로 만든 등까지~~ ㅎㅎ 정말 너무 은은하니 이뻤어요~~ 게다가 한옥의 특성상 사방이 트여서 바람이 잘 통해 ㅎㅎ 어느순간 ㅎㅎ 더위는 가시고 슬슬 춥더라구요 ㅎㅎ 산밑이니 산바람이 청량하더라구요 ㅎㅎ 

원래 아이스 음료 먹을려고 맘먹었는데 ㅋㅋ 따뜻한 음료를 찾게 되더라구요 ㅎㅎ 

원래는 평일주말 다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데 코로나로 인해 운영시간이 변동되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직접 음료를 하나하나 다 담그고 만든다고 하니 ㅎㅎ 기대기대~~ 고뿔차도 있고 황차도 있고 ㅎㅎ 우왕 ㅎㅎ 

머먹지?? ㅋㅋ 다 먹고파서 ㅋㅋ 선택장애가 왔어요 ㅋ

습조탕 쌍화탕 오미자장이 제일 땡겨서 셋중에서 고민고민했답니다~~

밥을 먹고와서 ㅎㅎ습조탕과 쌍화탕은 조금 무거운 감이 있어서... 입가심에 좋을것 같은 오미자장 선택~!!

만약 밥을 먹지 않았다면 쌍화탕을 먹었을텐데~~ 너무 배불배불 상태라...아쉽지만 오미자장으로 ㅎㅎ 

근데 쌍화탕과 습조탕 가격이 너무 비싼거 아닙니까..ㅠㅠㅠㅠ

진짜 이젠 스벅이 비싸다고 못느끼는 이유가.. 카페들 가격이 너무 비싸졌어요 ㅠㅠㅠ

밥값이에요 밥값...완전...

요렇게 아이스 메뉴들도 있어요~~ 더 더워지면 얼갈이 먹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나저나 상이 자개로 되어서 너무나 이쁘고 정겨운것 ㅋㅋㅋ 어릴적 우리집도 이런 자개장 있었는데 ㅋㅋㅋ추억소환 ㅋㅋㅋ

이곳은 너릿재가 있어서 광주와 화순 사이게 걸쳐져 있어요~~ 봄이 되면 유명한 너릿재 벚꽃길과 가까운곳 ㅋㅋ 자주다녔는데 여긴 왜 몰랐을까?? 친구들왈 ㅋㅋ 너가 연애를 안해서 그래 ㅋㅋㅋ

그래.. 고맙다 ㅋㅋㅋㅋ 아주 고맙다~~!!!

차 마시고 산책한번 할까? 말했더니 다들 못들은척 ㅋㅋㅋㅋㅋㅋ 내친구들은 걷는거 싫어해요 ㅋㅋㅋㅋㅋ

그래... 언젠가 남친과 갈일이 있겠지... 음...

꺄아~~ 저의 오미자장과 친구의 오미자 얼갈이가 나왔어요~~ 이렇게 이쁘기 있기 없기?? ㅎㅎ 

세상에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ㅎㅎ 소담스런 쑥 절편 한개와 생화가 작은 병에 담겨 왔어요 ㅎㅎ 

저 이런 갬성 넘나 조아라 하는거 ㅋㅋㅋ

너무 이뻐서 이걸 어케 마시죠??ㅎㅎㅎ

따끈하면서 새콤달콤 정말 5가지맛이 난다는 오미자차가 진하게 나와서~~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네요~ 상큼하니 ㅎㅎ 소화도 돕는것 같구요 ㅎㅎ

친구의 얼갈이도 더욱 시원해서 좋았지만 ㅎㅎ 개인적으로 진한맛의 따뜻한 오미자가 더 좋은거 같아요 ㅎㅎ 

쑥 절편과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었어요~~ 

저 얼갈이 위에 올라간게 체리인줄 알았는데.... 보리수열매래요... 씁슬한 맛이 있는.. 미묘한 맛.... 이것도 먹는거구나...

처음 알았답니다 하하하하하하

잠시 뒤에 나온 습조탕... 대추차에요~~ 각기 다른 꽃들이 장식되어 나왔네요~~

걸쭉한게 진한 대추의 향이 화악 나더라구요~~ 진짜 건강에 좋을것 같은 비주얼이었어요~

이건 차가 아니라 보약느낌~~대추도 씨를 제거하고 돌돌말아 예쁘게 썰어서 차 위에 동동 떠있더라구요~~

후루룩 마시기 보단 수저로 한입한입 잘 저어가며 떠먹어야겠더라구요 ㅎㅎ 

정말 오늘은 카페선택은 베리베리 굿~~

너릿재에 봄나들이 오거나 지나갈때 이곳을 꼭 들려서 차한잔 마시고 갈것 같아요~~담에 날이 좋을때 또와야지 ㅎㅎ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좋을것 같은 이곳~~ 정말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사랑하는 이와 함께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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