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등산데이~!(삼각산으로 go go~!!)
안녕하세요~~림온니에요 ㅎㅎ
설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매번 집에서만 운동하다가 지루해져서~~무엇을 할까 하다가 ㅎㅎ
때마침 오늘은 일요일이네?? 설때 많이 먹었으니 움직여야겠쥬??
그래서 아빠랑 뒷산(a.k.a 삼각산)을 등반하기로 했답니다 ㅋㅋ
집근처에 산이 있다는건 참 좋은거 같아요 ㅎㅎ
내려올거 왜 올라가냐?? 저도 항상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ㅋㅋ
계절별로 1번씩은 가보니 ㅎㅎ 아... 산을 왜 가는지 아주 조금 알것만 같더라구요 ㅎㅎ
같은 산인데 ㅎㅎ 계절별로 이렇게 다를수가 있나 ㅎㅎ 정말 너무 이쁘고 매력있어요 ㅎㅎ
그래서 분기별로 한번씩은 가고 있답니다~~
게다가 광주 삼각산은 오르는데 1시간 내려오는데 1시간 총 두시간 정도면 아주 넉넉히 여유롭게 다녀올수 있거든요 ㅎ
저희 아빠 혼자가시면 왕복 1시간 정도걸리시더라구요 ㅋㅋ
저는 초보자고 경치도 보고 ㅋㅋ 스트레칭도 하고 쉬기도 하고 해야하니까 ㅋㅋ 시간이 넉넉히 필요해요 ㅋㅋ
등산인데 산책로라고 이름이 붙어져 있네요??ㅋㅋ 아니야 ㅋㅋ 산책로는 평길만 있어야지 ㅋㅋㅋ
아빠는 이정도면 산책로 맞다고 하시네요 ㅋㅋ 전... 반대입니다 ㅋㅋ
이렇게 산 입구에는 산책로 도면과 등산후 등산화와 옷의 먼지를 제거할수 있도록 에어워셔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ㅎㅎ
평소에도 등산하면 숨이 헉헉 차오르는데 ㅠㅠ 마스끄 착용하고 하는 등산은 몇배로 더 어려운것 같아요 ㅠ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등산로에 사람이 없는거 같더라구요~~예전에는 사람이 주말에는 엄청 많았었는데~~
코로나의 영향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ㅠㅠ
겨울이 되니 나무들이 이파리를 다 떨어뜨리니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어요~~
하지만 눈이 내리면 눈꽃이 피어 너무 멋있어지지요~~ㅎㅎ
1/3쯤 왔을때~내려다 본 장등동 ㅋㅋ
삼각산은 장등동 문흥지구 일곡지구 이렇게 세군데에 걸쳐져 있지요 ㅋㅋㅋ
이렇게 잠깐 쉬고 ㅋㅋ 또 걷습니다~~ㅎㅎ 헉헉헉~~걷다보니 ㅋㅋ 중간 지점 도착 ㅋㅋ 이곳엔 운동기구도 있지요 ㅋㅋ운동기구를 사용하긴 불안해서 ㅠㅠ 스트레칭으로 몸을 간단히 풀어줍니다~~
다시 출발 ㅋㅋ 정상을 향해 ㅋㅋ
오르고 오르고 걷고 걷다 보니 ㅋㅋ 드디어 ㅋㅋㅋ 정상의 저 정자가 보입니다 ㅋㅋ
전 점점 말이 없어졌지요 ㅋㅋ
헉헉 거리면서 마스크를 쓰고 가니까 ㅋㅋ 속눈썹에 결로현상이 ㅋㅋ 아빠가 ㅋㅋ 왜 우냐고 ㅋㅋ
아니야 나 우는거 아니야 ㅋㅋ 마스크에서 내 숨이 올라와서 속눈썹에 물기가 맺힌거야 ㅋㅋㅋㅋ
아빠왈 ㅋㅋㅋ 경사도 별로 없는데 ㅋㅋ 왜 헉헉 거리는거냐며 ㅋㅋ
아이고 아빠 ㅋㅋㅋㅋㅋ 전 등린이거든요 ㅋㅋㅋ아빠처럼 고수가 아닙니다 ㅋㅋㅋㅋ
뒷모습은 발걸음이 넘나 가벼우신 우리 아빠 ㅋㅋㅋ
저 가방안에 내 간식 들어있다는것은 안비밀 ㅋㅋ 아빠가 가방 무겁다고 그만 넣으라고 자꾸 빼서 아침에 아웅다웅했지요 ㅋㅋㅋ 아니 ㅋㅋ 귤과 고구마 커피는 필수 아닌가여?ㅋㅋㅋ
정상에 도착하니 삼각산의 유래에 관한 팻말이 ㅋㅋ
실은 저도 궁금했어요 ㅋㅋ 여기는 왜 삼각산인가 ㅋㅋ 드디어 궁금증 해셜 ㅋㅋㅋ
지맥이 세군데로 뻗어있어서 삼각산이였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뿔이 세개인 소가 살아서 삼각산으로 불렸다닠ㅋㅋ 잼나네요 ㅋㅋ
요새 초등생들도 등산을 다니나봐요 ㅎㅎ 그러니 이런 팻말도 준비해 논거겠죠??ㅋㅋ
니들이 나보다 낫구나 ㅋㅋㅋ 난 최근에 등산 가기 시작했는데 ㅋㅋ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일곡지구 ㅋㅋㅋ 아파트 촌이 장난아닙니다~~ㅋㅋ
그래도 미세 먼지가 없고 날이 좋아서 저 멀리까지 가리는거 없이 다 보이네요 ㅋㅋㅋ
아빠는 일찍 일어나셔서 아침도 드셨지만 ㅋㅋ 전 정말 양치하고 세수만 하고 ㅋㅋ 등산했어요 ㅋㅋ
공복등산은 위험해요 ㅋㅋㅋ 허기져서 화가 나요 ㅋㅋ 자꾸 ㅋㅋ
전 급히 귤을 까먹습니다~~새콤달콤한 귤로 입맛을 워밍업하고 ㅋㅋ 엄마가 정성껏 구워주신 꿀고구마와 아메리카노로 ㅋㅋ 급히 화가난 위장을 달랩니다 ㅋㅋ 이제 ㅋㅋ 풍경이 눈에 들어와요 ㅋㅋ
캬아~날도 춥고 해서 이불밖으로 안나갈려고 했는데 ㅋㅋ 아빠 따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역시 사람은 배가 불러야 긍정적으로 되나봐요 ㅋㅋ
고구마한개랑 귤 2개의 위력이 대단합니다~~ㅎㅎ 잠깐 벤치에서 앉아서 아빠랑 음악도 듣고 쉬다가 이제 내려갑니다~
내려갈떈 늘 조심히~~무릎 관절 조심하고 미끄러지지 않게 내려가야 해요 ㅋㅋ
이렇게 왕복 2시간 하니까 12000보 걸었더라구요 ㅎㅎ
매일 만보걷기 하고있는데 오늘은 뒷산 등산으로 만보 달성~!!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기 쉽지 않지요 ㅠㅠ 그래서 올 겨울 저도 여행을 멈췄어요~당일치기 조차도 위험해서 갈수가 없겠더라구요 ㅠㅠ 답답할때 동네 산책겸 가까운 뒷산 나들이 어떠세요?
물론 안전수칙은 잘 준수해야하고 마스크 필수~!! 알콜스왑 또는 손소독제 필수에요~!!
안전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