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5. 러시아의 유럽 상트페테르부르크- 파블롭스크(Pavlovsk) 여행
안녕하세요~림온니에요 ㅎㅎ
저는 아침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즐기고 오늘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로 여행을 떠나보려고 해요 ㅎㅎ 2~3일만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머문다면 시내권만 보기도 바쁘겠지만 저는 일주일을 머물게 되서 근교여행에도 시간을 많이 할애했답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은 파블롭스크와 예카테리나 궁전을 함께 갈거에요 ㅎㅎ 둘의 거리가 꽤 가까운 편이라서 같이 묶어서 여행하시면 편하답니다.
1. 파블롭스크
-위치: Sadovaya Ulitsa, 20, St Petersburg, 러시아 196621
+7 812 452-21-55
-가는방법
①기차: 파블롭스크(Павловск) 역으로 도착하였다면 건너편 공원 입구로 들어와서 산책로를 따라 15분 정도 가야 궁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②버스:메트로 2호선 마스꼽스카야역에서 내려서 미니버스 292번이나 545번을 타야한다. 이외에도 2호선 종점인 꿉치노역에서 미니버스 286,363,521번을 타도 된다.정류장 파블롭스끼 드바레쯔에 하차하였다면 궁전에서 가까운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역 앞 입구와 이곳은 거리가 상당히 멀다. 다음 목적지가 황제마을의 예카테리나 궁전이라면 다시 이곳으로 나와 버스 No.370 또는 미니버스 No.521을 타면 된다(15분 소요).
-영업시간: 매일10:00~18:00 (매표소 17:00까지)-금요일 및 첫째주 월요일 휴관
공원 : 매일 06:00~21:00 (공원 무료 입장 : 06:00~09:00, 19:00~23:00)
-입장료: 500 (RUB)
예카테리나 궁전이 있는 푸시킨 시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여기에는 파블롭스크 공원과 파블롭스크 궁전이 있다.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이 예카테리나궁전+파블롭스크 일정으로 투어를 많이 간다.
파블롭스크 궁전은 예카테리나 2세가 그의 아들 파벨 1세에게 선물한 것으로 러시아 고전주의 건축의 걸작이라고 불리고 있다. 64개의 기둥이 초승달 모양으로 되어 안쪽을 감싸고 있으며 안쪽 정원의 중앙에는 파벨 1세의 동상이 있다. 파벨 1세 사후에는 황제들의 별궁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박물관으로 이용된다. 그리고 파블롭스크 공원에는 많은 연못과 울창한 숲이 있어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볼수 있다. 또한 곳곳에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조각상과 건축물들이 있어서 산책하기에 매우좋다. 현지인들도 많이들 피크닉과 산책을 나와서 걷기도 하고 책도 읽고 여유를 부리고 있는것을 종종 볼수 있는곳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에서 가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시간 분배를 잘 해야하고 누차 말했듯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오랜시간 머물경우 추천한다. 3~4일의 짧은 시간이라면 시내투어와 에르미타주 그리고 토끼섬등 가까운곳들만 가기도 바쁜일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연을 좋아하고 여유로운 일정을 좋아한다면 추천하며 특히 예카테리나궁전 방문 일정이 있다면 같이 묶어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정말 탈때마다 즐거운 러시아의 지하철 ㅎㅎ 상트페테르부르크 또한 역사가 너무나 아름답고 좋다 ㅎㅎ 게다가 2분간격으로 운행하니 ㅎㅎ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탈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 ㅎㅎ
파블롭스크 궁전과 공원에 대해 나와있는곳. 생각보다 매우크다 ㅎㅎ 나는 공원입장료만 끊고 건물 내부는 관람하지 않기로 했다 ㅎㅎ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일찍 왔건만 그래도 중국인들의 패키지 여행객들은 피하지 못했다. 그래도 워낙 공원이 넓어서 금방 그들과 헤어질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직까지 이른아침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적다 ㅎㅎ 정말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엄청나게 넓딩ㅎ 여기까지 오는데 버스+지하철 거의 1시간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ㅠㅠ 정말 땅덩이가 큰 나라라서 그런지 공원도 정말 넓어도 엄청 넓다 ㅎㅎ 물론 궁전에 딸린 정원이 이렇게 크다니 ㅎㅎ
곳곳에 꽃도 많이 있고 나무가 울창해서 산책하는 재미가 매우크고 자꾸 사진을 찍게된다 ㅎㅎ 이런 외관만 본다면 여기가 유럽인지 러시아인지 구별이 안간다~~정말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럽 여느 도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것 같다
하늘이 조금 흐리긴 했지만 점점 맑아지고 있다~모스크바에서 그렇게 비가 오더니~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날씨운이 따르는지 매일 하늘이 더 맑아지고 있다 ㅎㅎ
정말 여기저기 길을 따라 한바퀴 돌기만 해도 몇시간 걸릴만큼 넓고 광활하다 ㅎㅎ 근데 ㅎㅎ 곳곳에 벤치도 많고 현지인들도 한 10시경 되니까 앉아서 광합성도 하고 책도 읽고 간식도 먹고 한다 ㅎㅎ
곳곳에 호수도 있고 다리들도 있는데 각기 다른 모양과 다른 형태로서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이 궁에 살던 사람들은 물론 마차를 타고 이 정원을 왔다갔다 했겠지만 ㅎㅎ 걸어서 보는 이곳은 너무나 매력있다 ㅎ
곳곳에 탐스런 꽃들이 피고있는 이곳 ㅎㅎ 만발하면 더 아름답고 생기가득한 공원이 되겠지 ㅎㅎ 이렇게 녹지가 많고 공원이 많은곳이 이젠 나이가 점점 먹어서인지 더 좋아진다~ㅎㅎ 이 여유로움이 나에게 힐링이 되는 기분 ㅎㅎ
나는 오늘 도시락을 싸왔다 ㅎㅎ 그래서 햇빛이 따뜻하게 비치는 호수가의 벤치에 앉아 샌드위치와 과일을 먹으면서 한가로운 오전을 보냈다~
이제 예카테리나 궁전으로 가볼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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