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7. 러시아의 유럽 상트페테르부르크-에르미타쥐 신관구경+문학카페(Literary Cafe=푸쉬킨카페)에서 차마시기~!!
안녕하세요~림온니에요 ㅎㅎ
오늘은 에르미타쥐 신관을 구경하러 간답니다~~
게다가 제가 갔던 목요일은 무려~~무료관람일~! 무료로 목요일 신관구경했답니다 ㅎㅎ
호스텔에서 친해진 홍콩 친구랑 함께 신관을 구경하기로 했답니다 ㅎㅎ
신관은 민트색 건물 맞은편 노란색 건물이에요~~
1. 에르미타쥐 신관-제너럴 스태프 빌딩(General Staff Building)
-주소: Palace Square, St Petersburg, 러시아 191186
+7 812 495-71-71
-운영시간: 화목토일10:30~6시/ 수,금 10:30~9시/월요일 휴무
**에르미타쥐 관람권 발급 방법**
저번에 저의 포스팅에서 티켓발권 쉽게 하는법 알려드렸어요~궁금하신분들은 링크 클릭해서 확인해 보세요~ㅎㅎ
오디오 가이드 빌리는 팁:
신분증이 있어야하고 없으면 큰돈을 보증금으로 맡겨야 하니 신분증이나 면허증을 가져가서 제시하고 오디오가이드빌리리면 됩니다~
오디오가이드 350루블
Tuya와 저는 줄을 설것을 감안해서 조금 서둘러서 갔답니다~~맑은날씨 너무 좋았어요 ㅎㅎ 근데 기다리는데 조금 추웠답니다 ㅎㅎ
신관은 현대미술작가의 작품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우리에게 조금 더 친숙해요~그래서 기대가 커요~
물론 구관보다는 작다고 하지만 오전시간 내내 관람해도 부족할거에요~
오늘은 오디오 가이드도 빌려서 제대로 구경을 할거랍니다 ㅎㅎ 투야는 미술관과 박물관 투어 다니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여행지마다 적어도 3~4일은 박물관과 미술관에 시간을 할애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때만 해도 홍콩에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었어요~그래서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또한 저희 방에 다른지역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일자리를 찾아 올라온 러시아 친구인 빅토리아도 있었는데 푸틴의 장기집권등으로 문제가 많고 시위가 많을때여서 저희 셋이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했어요~
빅토리아는 직업이 영어강사여서 영어를 잘하고 투야도 홍콩사람이라서 영어를 잘해요~~ㅎㅎ 정치적인 문제를 토론할만큼 저의 영어는 고급레벨은 아니어서 영어단어 찾아가면서 열띤 토론을 했었답니다 ㅎㅎ
저는 광주사람이라 특히 민주화의 상징 518을 겪은 부모님이 계시기에 더욱 관심있게 심도있는 토론을 했지요~ㅎㅎ
저희 셋이 너무 합이 잘 맞아 ㅎㅎ 오늘 저녁에 빅토리아가 소개하는 로컬 맛집과 술집에 가기로 ㅎㅎ
그건 나중에 포스팅 하겠습니다~~ㅎㅎ
일단 ㅋㅋ 그래서 신관에 줄을 섰구요~오픈하자마자 기계에서 표를 받으려고 하는데~오늘은 무료관람일이라서 티켓자동머신이 아니라 직원에게 직접 표를 받아야 해요~신관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좌측 2층에 영상나오는곳 아래가입구이니 입구 잘 찾으셔야 해요
구관 신관 통합권을 주지 않기 때문에 구관을 무료관람하시려면 따로 구관가셔서 티켓을 받으셔야 해요~
림온니의 팁>
무료관람일에 관람하시려면 먼저 구관에 가셔서 티켓을 받아 구관먼저 관람하세요~구관에 사람이 많으니 티켓 받기가 어려우니 아침 일찍 가시길 추천합니다~상대적으로 신관은 많은 사람이 찾지 않아요~그러니 신관은 오후3시경에 봐도 충분해요^^
저 줄이 보이시나요?? 아직 오픈전인데도~~신관 밖까지 구관들어가려고 줄이 서있는거에요~~정말 대박이지요?? 그에비해 신관은 줄이100명도 채 안되었었어요...
확실히 신관은 구관보다 본래목적인 미술관으로서 구조가 더 잘되어 있어요~물론 화장실도 층마다 있구요~작품 전시 환경 및 관람이 매우 편리한 동선이에요~~ㅎㅎ
티켓을 받고 입장을 하면 클락룸에 옷을 맡기도록 되어있어서 맡겼어요~추워서 저는 제옷입고 싶은데 맡겨야한데요^^;;;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먼저 올라갑니다~~ㅎㅎ
엘리베이터도 있고 넘 현대적이라 좋았어요~내부리모델링을 싸악 했어요 ㅎㅎ 그래서 동선이 편리 ㅎㅎ
4층에 가는 이유는 가장 유명한 작품들이 대부분 4층에 있기 때문이에요~ㅎㅎ
모네, 드가, 르누아르, 세잔느, 고갱, 고흐, 피카소, 마티스, 칸단스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어요 ㅎㅎ
그래서 4층부터 하나하나 내려올 예정이랍니다~ㅎㅎ
오디오 가이드가 잘 되어있기 떄문에 작품설명 들으면서 감상하다보면 어느순가 3~4시간은 훌쩍 지나있을거에요 ㅎ
사람들도 많지않아서 거의 전세내다시피 하면서 차분하게 관람할수 있었고 거의 대부분의 전시실마다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서 앉아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더 자세히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어제부터 느낀거지만~~러시아의 황제들은 정말 돈이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나봐요~이 컬렉션들을 볼때마다 감탄이 ㅋㅋㅋ
정말 유명한 그림들이 많죠? 미술책에서도 봤었던 작품들이 많아서 더욱 친숙하고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니 새로운 관점과 작가의 세계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답니다~ㅎㅎ
2. 문학카페(Literary Cafe)=>푸쉬킨 카페
-주소: Nevsky Ave, 18, St Petersburg, 러시아 191186
+7 812 312-60-57
-운영시간: 오전11시~오후11시
넵스키 대로변에 있는 푸쉬킨이 살아 생전 드나들었던 문학카페로 푸쉬킨이 마지막결투 전에 들린곳이라고 하죠~
살아있을때 단골 카페였고~푸쉬킨이 앉아있는 자리도 보존되어 있는 곳이라고 해서 가보았답니다~ㅎㅎ
에르미타쥐 신관에서 도보로 얼마되지 않아요 ㅎㅎ
입구에서부터 푸쉬킨이~~ㅎㅎ 그냥 지나칠수가 없죠 ㅎㅎ
들어가면 이렇게 곰이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
입구에 여자분이 있어서 예약여부를 물어보고 몇명인지 체크후 자리가 나면 안내를 해줍니다~
여기가 바로 푸쉬킨이 앉는 자리래요~ㅎㅎ 너무 신기 ㅋㅋ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ㅎ
멋진 내부 ㅎㅎ 정말 반가웠어요~푸쉬킨의 시들이 워낙 좋잖아요~어릴때 시로 만났던 푸쉬킨이 늘 다니던 카페에 내가 올줄이야 ㅋㅋㅋ
2층과 테라스도 자리가 있답니다~
여기는 식사, 차 모두 판매하니~ 식사를 하실분은 식사를~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차한잔만 드셔도 상관 없답니다^^
저도 여기서 푸쉬킨과 마주보면서 차 한잔을 ㅎㅎ하고팠지만 1층 홀에 자리가 나서 들어갔어요~
아직 배는 고프지 않아서 ㅎㅎ 저는 전통음료 한잔을 시켰어요~`ㅎㅎ 이거 맛있더라구요 ㅎㅎ
1층 홀도 매우 멋지지요?
갑자기 웬 책이냐고요?? ㅎㅎ 명세서 입니다~~ㅎㅎ 열면 영수증이 있어요 ㅋㅋ 문학카페 답지요??ㅎㅎ
음식과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면 곰에게 팁을 주셔도 된답니다 ㅎㅎ
넵스키 대로를 지나다니다 보면 한번쯤은 프쉬킨카페를 만나실거에요~ㅎㅎ 잠깐 푸쉬킨과 차한잔 하는 여유 어떨까요?
그의 시를 하번 읽어보면서 그 시절의 푸쉬킨을 상상해 보는 재미가 넘쳐난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