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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서랍[국내여행]/부산

[어서 와~ 부산은 처음이지?] Day-2. 태종대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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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부산은 처음이지?] Day-2. 태종대를 가다~!!!!

안녕하세요~~림온니에요 ㅎㅎ 

아침에 흰여울 문화마을을 가고 실망했다가 ㅎㅎ 태종대로 이동하기로 했답니다

흰여울문화마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ㅎㅎ 

https://limonly.tistory.com/29

태종대는 영도 남쪽에 있는 바다로 삼면이 암벽으로 된 곳으로 한국의 해안지형중 관광지로서 개발이 가장 잘 된이라고 합니다. ㅎㅎ 덕분에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곳으로 유람선으로 한바퀴돌면서 관광도 가능한 곳이랍니다. 태종대의 유래를 살펴보면 신라시대 태종 무열왕이 전국의 명승지를 다니던 중 이곳 영도의 절경에 감탄하면서 쉬어갔다고 하여 태종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와 오래되어 나이가 많은 소나무숲이 푸른 바닷물과 잘 조화되어 해금강을 연상하게 합니다. 절벽 위에 모녀상이 있는 전망대가 있고 이곳은 자살바위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오륙도와 쓰시마 섬이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명승지를 걸어가기엔 무리가 있고 ㅎㅎ 다행히 열차가 운행해서 열차를 타고 편하게 다녀올수 있다고 해서 가기고 한거랍니다:) 

분명 우리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꿈꿨는데... 왜 갑자기 무엇때문에 하드코어 여행으로 점점 변해가는걸까요??ㅜㅜw으허허허 ㅠㅠ 그렇습니다 ㅠㅠ 코로나 때문에 다누비 열차도 멈췄어요 ㅠㅠㅠ 어뜩하지요?? 머.. 여기까지 왔는데 구경은 하고 가야겠지요~~

어쩐지 입구에서 부터~~유람선을 타라고 엄청 호객행위를 하더라구요^^;; 코로나로 저 꼬마 열차도 못타는데 유람선이라니~~ 이건 더 코로나에 취약한거 아닌가요?? 유람선도 운행 못하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 고개를 갸우뚱 거렸네요~~

어째 이번 부산여행은 산타기의 달인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저는 분명 등린이인데... 등산 시러라 하는데 ㅋㅋ 자꾸 산으로 꼭대기로만 올라가고 있어요 ㅋㅋ 그나마 암남공원보단 길이 낫네요 ㅋㅋㅋ 자갈밭 흙길 이었는데 여기는 그래도 아스팔트에 인도도 있고 ㅋㅋ 다니는 차가 없으니 그늘 찾아서 아스팔트 인도 둘다 맘편하게 갈수 있어서요 ㅋ

 

안녕 다누비 열차야... 근데 태종대는 왜 ㅋㅋ 입구부터 이렇게 경사가 많다니 ㅠㅠ 오늘도 험난하구나....ㅠ 너를 타고 가면 여행기분도 더 나고 겁나 편하고 재미날것 같은데 ㅠㅠㅠ 아쉽다~~~ 이렇게 다누비 열차가 있는 곳을 지나서 가게되면 푸르름이 가득한 나무들이 울창한 길을 만날수 있답니다~~ 이제 등산 시작~~ㅎㅎ 근데 풍경이 너무 예뻐서 투덜거리던 맘이 사라지게 되더군요 ㅎㅎ 나란인간 겁나 단순 ㅋㅋㅋ 그냥 가면 심심하니까 ㅋㅋ 음악도 틀고 바운스바운스 거리면서 신나게 출발합니다~~^^

근데...꽤 올라간거 같은데.. 왜 전망대가 안보일까요??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을테니까... 무조건 오르막길밖에 없어요.. 정말 땡볕에 웨지힐 신고 등산하니 참... 죽을맛이에요 ㅋㅋ 내가 왜 ㅋㅋ 신발은 이것만 가져왔을까 ㅋㅋ 2박3일이라고 ㅋㅋ 국내여행이라고 ㅋㅋ 너무 단촐하게 짐을 가져온 저를 원망했어여 ㅋㅋ 앞으로 운동화나 단화 하나는 꼭 챙겨다니는 걸로 ㅋㅋㅋㅋㅋㅋㅋ오르고 오르다가 정말 힘들어를 외칠때쯤... 이런 풍경들이 보여용 ㅎㅎ 

그럼 힘들었던 순간들도 어느새 잊어버리고 우와~~하면서 넑놓고 풍경을 바라보게 됩니다. ㅎㅎ 이렇게 또 잠깐 쉬면서 아름다운 태종대의 절경을 보게 되는거죠 ㅎㅎ  근데 유유히 떠다니는 유람선을 보니 ㅎㅎ 아.. 편하긴 하겠다 ㅋㅋ 라는 생각도 들지만 바글바글 사람이 많더라구요 ㅠㅠ 제가 더 코로나 걱정이 되는건 기우겠지요?

드디어~~태종대에 도착을 했답니다~~워 ㅠㅠㅠㅠ 여기도 문을 닫았어요 ㅠㅠ 예상은 했지만 ㅠㅠ 2층으로 올라가면 음식점과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나봐여 ㅠㅠ 그래서 닫은 거 같아요~그렇다고 실망은 노노~~건문 왼쪽에 바로 밖을 바라볼수 있도록 해 놓았으니 ㅎㅎ 여기서 태종대 바다를 감상하시면 된답니다~^^

날씨가 좋으면 대마도까지 볼수 있다던데~~이날은 조금 흐렸어요~~그래도 탁 트인 바다와 기암절벽은 정말 예술이었답니다~~ 바람도 어찌나 시원하게 부는지 ㅎㅎ 한참을 바다를 보면서 쉬었어요 ㅎㅎ 상쾌한 산바람과 ㅎㅎ 바다~~머가 더 필요하겠어요? ㅎㅎ 그래도 어제의 교훈으로 ㅋㅋ 얼음물을 숙소에서 얼려와서 어찌나 다행이었는지 ㅋㅋ 

밑을 내려다 보니까... 어떤분이 혼자 낚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바위에서~~안 무서울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생각보다 파도가 세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ㅎㅎ 혼자서는 너무 외롭지 않을까? 라는 생각했지만 ㅋㅋ 원래 낚시는 세월을 낚는거라고 했으니까 ㅋㅋㅋ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쉬다 보니 정말 너무너무 배가 고파옵니다~~

7시반에 아침먹고 먹은게 없어서 ㅋㅋㅋㅋ 이제 하산을 해야지요 ㅋㅋㅋ 이제는 다 내리막길 ㅋㅋㅋ 룰루 랄라 아주 신나게 ㅋㅋ 내려갑니다 ㅋㅋ 올라갈때는 한 1시간 걸렸던거 같아요 ㅋㅋ 내려갈땐 초스피드로 입구도착 ㅋㅋㅋ 

태종대 맛집을 찾아보니 ㅋㅋ 다 조개구이 집만 나오더라구요 ㅋ 근데 지금은 점심때라 ㅋㅋ 그리고 너무 더웠어서 시원한것이 먹고팠어요 ㅎㅎ 태종대 입구는 여느 유명 산처럼 ㅋㅋ 등산객들이 음식을 먹고 갈수 있도록 ㅋㅋ 많은 음식점들이 모여있었어요 ㅋㅋ 특히 생선구이 ㅋㅋ 저희는 시원한게 땡겨서 ㅋㅋ 파란 간판으로 보이는 큰글씨 밀면을 보고 바로 들어갔답니다 ㅎㅎ 

다른 메뉴는 볼필요도 없이 물밀면 2개 시킴요 ㅋㅋ 보기만 해도 너무 시원해 지는게 ㅋㅋ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ㅋㅋ 솔직히 맛은 그저 그랬어요 ㅋㅋ 처음 먹어본 밀면이어서 이날은 비교 대상이 없었지만 겨자와 식초를 넣어도 맛있어 지지 않았어여 ㅋㅋ 근데 담날 먹은 해운대밀면은 와 ㅋㅋ 정말 환상이었어요 ㅋㅋ 이날 먹고 담날 먹으니 정말 정확한 맛비교가 되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맛나게 배부르게 먹고 ㅎㅎ 이제 저희는 감천문화마을로 갑니다~^^

여기도 너무나 핫스팟으로 유명하죠?? 기대가 컸어요 ㅋㅋ

다행히 여기가 버스 종점이어서 ㅎㅎ 버스는 편하게 타고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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