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꽃보다 가족(feat. I'm 가이드)-단수이의 일몰+야시장(엄마's pick!! )

대만:꽃보다 가족(feat. I'm 가이드)-단수이의 일몰+야시장(엄마's pick!! )

안녕하세요~~림온니에요 ㅎㅎ

신베이터우에서 온천욕까지 마친 저희 가족은 노곤노곤하게 풀린 몸을 이끌고~~

아름다운 단수이의 일몰을 보고자 단수이로 MRT를 타고 왔답니다~~

단수이에서도 일몰 맛집이 몇군데 있지요~~저희는 저 끝에 있는 스타벅스 테라스에서 일몰을 봤답니다~~

아주아주 좋은곳이니 추천해요~~거기서 차한잔 하면서 여유롭게 일몰을 보시길 바랍니다 ㅋㅋ

 

[대만 여행일정]

1일차: 스타벅스 방카점-삼미식당-용산사-화시제야시장-야시장가는길에발마사지받기-까르푸 꾸이린점(센카휩폼클렌징/흑진주팩/과일/물/간식/음료수/닥터큐젤리/브라운커피/3시15분밀크티/만한대첩우육면/17일 생맥주/화장품통밀크티등 사기)2일차(화련 타이루거데이투어): 타이루거국립공원(청수단애-태로각협곡(장춘사,연자구,자모교,흔들다리등)-조식:모스라이스버거-점심:호텔뷔페식-타이베이메인스테이션-저녁:진천미
3일차: 국립고궁박물관-신베이터우역-지열곡-롱나이탕-타이베이시립도서관 베이터우분관-베이터우 온처박물관-단수이-빠리-워런마터우-진리대학-세인트피터 누가 크래커 단수이점-홍러우-단수이강-단수이라오제-소백궁-스린야시장(큐브스테이크/나이키랑 아디다스골목길 말고 그 맞은편 골목 토토로 오르골(450) 토토로 전등(240)
4일차(예스폭진지버스투어):예류-스펀폭포-스펀-진과스-지우펀-타이페이(생수,망고스무디제공, 스펀천등
5일차: 중정기념당-춘수당-귀국

1. 단수이

나에게 단수이란 말할수 없는 비밀 영화의 바로 그곳이자 선셋이 매우 아름다운 항구도시이다 ㅎㅎ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으로 더욱 사랑받는 곳이다. 한가로이 강변을 거닐다 그저 멍하니 타는 듯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타이베이 여행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단수이다. 단수이는 스페인과 네덜란드, 청나라, 영국 등 열강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역사의 장이기도 하다.

예전부터 무역 상인들이 드나들어 19세기 말까지 타이완을 대표하는 항구였으나 강하구의 퇴적 현상으로 대형 선박이 오갈 수 없어 대부분 기능은 지롱(基隆)항으로 옮겨 갔고 지금은 타이베이 시민들의 쉼터이자 여행자들의 아름다운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신베이시에 속해 있어 타이베이 근교 지역으로 분류하지만 MRT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타이베이 중심가를 기준으로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단수이(淡水)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범위가 넓어 한나절 또는 최소한 반나절은 소요된다. 체력이 허락하는 한 도보 여행을 추천하지만 단수이 주요 명소를 잇는 紅26, 836 버스를 활용하면(MRT 단수이(淡水) 역 2번 출구 쪽 버스정류장) 시간과 체력 모두 절약할 수 있다. 

가는 법 : MRT 단수이(淡水) 역 1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가면 단수이 강변과 바로 연결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타이베이 북부 단수이 (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1>단수이라오제

MRT 단수이(淡水) 역 1번 출구를 나와 왼쪽으로 처음 만나는 스타벅스와 강을 사이로 왁자지껄하고 시끌벅적한 사람들과 먹거리로 넘쳐나는 골목인 공밍제(公明街)가 나타나는데 단수이의 대표 먹자골목인 단수이라오제(淡水老街)의 시작으로 중정루(中正路)를 따라 길게 이어진다.

단수이를 대표하는 유부 당면과 아게이(阿給), 간장 메추리알, 달걀, 톄단(鐵蛋) 등 타이완 먹거리들이 줄지어 있다. 또 하나, 타이완 1960~70년대 콘셉트로 기념품과 소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도 곳곳에 있어 우리나라의 그 시절과 닮아 향수를 자극한다. 이것저것 간식들을 맛보고 구경하다 보면 단수이 강물이 흐르듯 모르게 시간이 흐른다.

위치와 기본 정보
가는 법 : MRT 단수이(淡水) 역 1번 출구 왼쪽, 공밍제(公明街)와 중정루(中正路)로 이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타이베이 북부 단수이 (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2>단수이강변

단수이라오제와는 또 다른 낭만을 자아내는 단수이 강변, 강변을 따라서 만날 수 있는 엄청나게 키가 큰 소프트 아이스크림부터 대왕 오징어튀김 등 먹거리와 옛날 유원지에서 보던 풍선 터뜨리기와 같은 오락시설 그리고 강변을 바라볼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다.

여유롭게 거니는 것도 좋지만, 커피나 맥주 한 잔과 함께 흐르는 단수이강과 거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무엇보다 턱을 괴거나 의자에 몸을 파묻어 아무 말이나 생각도 필요 없는 오롯이 아름다운 단수이 석양을 감상해보자.

[네이버 지식백과] 타이베이 북부 단수이 (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강변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가득했다~다들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맛있는 간식들을 먹으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우리도 신나게 사진을 찍으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맛있는 간식을 사먹었다~

세인트피터 커피누가도 한박스 사고 ㅎㅎ 여기 오징어 왜이렇게 맛있는지~~오징어만 두번이나 사먹었다 ㅋ

단수이를 따라 걷고 또 걷다보니~슬슬 해가 지기 시작했다~

단수이의 끝에 있는 스타벅스로 올라가 많은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좋은 자리에서 석양을 바라보았다~~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는 단수이의 일몰~~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ㅎ 

우리가족은 각자 자기의 생각에 잠겨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ㅎㅎ 일몰의 여운이 가실무렵 우리는 스린야시장으로 가서 저녁을 해결하고 기념품을 사기로 했다 ㅎㅎ

오늘 무지하게 걷고  MRT를 타고 한 진정한 자유여행을 즐기고 있다 ㅋㅋ

2. 스린야시장

 

타이페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야시장이다. 1909년에 시작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시장이다. 스린 거리를 관통하는 다둥루와 그 안쪽의 츠청궁을 중심으로 야시장이 형성된다. 규모로 보나 유명세로 보나 첫손에 꼽히는 쇼핑과 음식의 천국으로 매일 밤 불야성을 이룬다. 현지인들뿐 아니라 타이베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빠지지 않고 들르는 명소다. 주말에는 평균 5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이 없다.

야시장 인근에 대학과 전문학교가 자리해 학생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좁은 골목마다 젊은 층을 겨냥한 패션 상가와 음식점이 몰려 있다. 다둥루 인근에는 규모가 큰 상점이 많다. 가구, 의류, 신발, 액세서리, 애완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우리나라 동대문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이며 노점상이 많아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기에 제격이다. 굳이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거리다.

밤이 깊어 갈수록 야시장은 북새통을 이룬다. 야시장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에는 싸고 맛있는 먹을거리가 넘쳐난다. 스린 야시장의 백미다. 서민들이 즐겨 먹는 타이베이의 길거리 음식들을 한데 모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메뉴가 다채로워 골라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타이완식 닭튀김, 해산물튀김, 훈제 소시지, 철판요리, 망고 빙수등이 유명합니다

 

 

 

 

 

 

• 주소No. 101, Jihe R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1
• 영업주중 04:00-14:00, 16:00-익일02:00
  주말 04:00-14:00, 16:00-익일02:00

먼저 저희는 배부터 채우기로 했어요~~다들 코스가 단수이 일몰을 보고 스린야시장으로 넘어가나봐요~MRT가 가득찼었어요 ㅋㅋ 저희는 지파이와 치즈감자 전병류 큐브스테이크 멧돼지고기소시지등등을 맛보았답니다~

먹느라 사진이 ㅋㅋㅋ 치즈감자만 남아있어요 ㅋㅋ 정말 사람이 박터지게 많아서 ㅋㅋ 계속 움직여야 해요~~사진찍을 정신도 없고 ㅋㅋ 소지품 주의하셔야하는 구간이랍니다~~

가다가 본 토토로 아기옷 ㅋㅋ 우리 조카 사줬잖아요 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고 퀄리티가 좋아요 ㅋㅋ 가격도 괜찮고요 ㅎㅎ

저처럼 애니메이션 덕후라면 ㅋㅋ 스린야시장은 개미지옥이 될거랍니다 ㅋㅋ 저는 토토로 오르골 스노우볼이랑 토토로 전등사러 여길왔거든요 ㅋㅋㅋ 나이키랑 아디다스골목길 말고 그 맞은편 골목으로 가시면 좋은가격에사실수 있어요 ㅋㅋ 잊지마세요~~가격은 제가 샀을때 토토로 오르골(450) 토토로 전등(240)이었답니다~~오르골 소리들어보시고 사세요~음악이 다 다릅니다 ㅋㅋ 조카꺼 까지 오르골 2개와 전등 1개 구입완료 ㅋㅋ

정말 ㅋㅋ 너무 행복한 시간 ㅋㅋㅋ 이건 엄빠가 저의 생일선물로 사줬어요 ㅋㅋㅋ 더 살걸 ㅋㅋㅋㅋ

이리 싸게 퉁칠줄이야 ㅋㅋ 면세점을 부르짖었으나 ㅋㅋㅋ 무시당함 ㅋㅋㅋ

더이상 돌아다닐 여력이 없어 ㅋㅋ 음식들 싸들고 ㅋㅋ 먹을데도 마땅치가 않아서 ㅋㅋ 숙소로 돌아와서 2차로 파티파티 합니다~~오늘의 과일은 용과 ㅋㅋ dragon friut라고 불리지요 ㅋㅋ 처음 먹어보는 엄빠는 은근 중독성 있다며 맛있게 드시고 ㅋㅋ 아쉬워서 돌아오는길에 산 석가 하나 더 드시고 ㅋㅋ 남은 음식 클리어 ㅋㅋㅋ

정말 들을때마다 행복해 지는 오르골 소리 ㅋㅋ 지금도 틈틈히 오르골 듣고 있답니다~~ㅎㅎ

아참... 저의 전등은 ㅋㅋㅋ 조카님이 가져가셨어요~~ㅎㅎ 무드등으로 쓴다고 ㅋㅋ 여동생이 조카에게 양보하라며 강탈아닌 강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