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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서랍[국내여행]/군산

림온니의 군산 혼자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③ 도도하라2호점(흑백사진)+이성당+옛군산세관+군산현대사박물관+미즈커피+근대미술관+장미공연장+군산근대건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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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온니의 군산 혼자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③ 도도하라2호점(흑백사진)+이성당+옛군산세관+군산현대사박물관+미즈커피+근대미술관+장미공연장+군산근대건축관

안녕하세요~~림온니에요 ㅎㅎ 초원사진관을 구경하고 나니 그 옆에 바로 도도하라 2호점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저는 그래서 흑백사진을 두군데에서 찍었어요 ㅎㅎ 룸넘버90과 도도하라에서요 ㅎㅎ 두군데의 차이를 알려드릴께요 ㅎㅎ 

일정

광주유스퀘어→군산시외터미널→동국사→신흥동일본식가옥→한일옥(아점:소고기뭇국)→룸넘버90(흑백사진찍기)→마리서사(11시오픈)→마이페이보릿(11시오픈)→도도하라2호점(흑백사진찍기)→초원사진관→이성당(본점:팥빵과야채빵)→옛군산세관(호남관세박물관)→군산근현대사박물관→미즈커피→근대미술관→장미공연장→군산근대건축관→경암동철길마을→선유도→군산시외터미널→광주유스퀘어

1. 도도하라 2호점(흑백사진)

가격: 5000원(촬영+1장 인화)

원본: 10000원

먼저 내부는 모던하게 생겼어요 ㅎㅎ 여기는 1층 전체가 사진촬영하는데 사용되요 ㅎㅎ 소품도 아기자기 많답니다 ㅎ 

도도하라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를 받더군요~만약 현금이나 계좌이체가 어려운 경우는 카드도 받는다고 합니다^^;;

저도 카드밖에 없어서 카드결제 했어요~ 저는 원본+인화1장 15000원에 결제를 했어요~

여기서는 한 30여장 정도 촬영을 해주시더라구요~여러가지 포즈도 알려주시고 더 찍고싶은 포즈가 있는지 마찬가지로 친절하게 잘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나서 인화하고 싶은 사진 한장을 고를수가 있어요~

여기는 포토샵 작업으로 어느정도 수정을 해줘요 ㅎㅎ  과다하지는 않고 완전 기본 이지만 괜찮더라구요 ㅎㅎ

룸넘버90은 포토샵은 전혀 없으니 참고하셔야 해요 ㅎㅎ 약간의 수정작업이 필요하다면 도도하라가 더 나을듯 합니다 ㅎㅎ

2.이성당

①주소: 전북 군산시 중앙로 177 이성당

②운영시간: 월~목,일:08:00~21:00/ 금,토: 08:00~22:00

③상세내용: 이성당(李盛堂)은 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로 1가에 위치한 제과점이다. 1920년대에 일본인이 '이즈모야' 라는 화과자점으로 문을 열어 영업해오다 1945년, 해방 이후 한국인이 현재 상호명으로 바꾸어 단 이후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이다.

그 다음 저의 방문지는 바로바로 이성당이랍니다~본관과 별관 두군데 나누어져 있는데 별관에서만 이성당의 시그니처인 단팥빵과 야채빵을 살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ㅎㅎ

안으로 들어가면 체온을 측정하고 명부를 작성하거나 큐알코드 찍어야해요~

평일 낮인데도 여기는 사람이 많았어요~~ 빵도 다양한 종류로 구비되어 있었답니다~정말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다운 명성을 느낄수 있었어요~

가게 내부 곳곳에 단팥빵과 야채빵에 대한 문구가 있었구요~인기제품인 만큼 수십개씩 쌓아서 사가시더군요~

품절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더라구요~나간만큼 바로바로 빵들이 채워지더라구요 ㅎㅎ

저도 단팥빵과 고로케를 맛보려고 샀답니다~근데 사람이 많아서 계산줄이 안줄어요 ㅠㅠ

드디어 계산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역사적 장소들을 보려고 나왔지요~~군산은 정말 작아서 도보로 모든여행이 가능해요~동국사 갈때만 버스 탔답니다 ㅎㅎ 그 후로는 5~10분만 걸으면 되는 거리에 모든것들이 다 있더라구요 ㅎㅎ 

이성당에서 나오면 이렇게 작고 예쁜 아기자기한 공원이 있어요 ㅎ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기서 빵을 먹으면서 조금 놀고 싶었어요~~코로나 때문에 그럴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요 증기기관차 너무 이쁘지요?ㅎ 너무 이뻐서 여기서 삼각대와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었지요~~혼자여행의 단점은 제 사진을 남기기가 너무 어렵다는 거지요 ㅎㅎ 그래도 오늘은 평일이라서 그런지 삼각대 설치하고도 느긋하게 초원사진관이랑 여러군데서 사진을 남길수 있었답니다 ㅎㅎ 평소의 군산을 생각하면 힘들겠지요?ㅎ

3.군산근대건축관

①주소: 전북 군산시 장미동

②운영시간: 09:00~18:00

여기는 바로 군산 근대건축관이에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이랍니다. 일본이 경제 수탈을 목적으로 일제가 세운 조선은행 군산지점이었답니다. 현재는 군산 근대 건축관으로 사용중이지요~저도 여기 내부를 너무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마찬가지로 코로나때문에 임시휴관이에요 ㅠㅠ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는 박물관과 미술관들 임시 개장을 한다고 들었지만 확실한 사항은 전화해서 체크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체험할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더라구요~이걸 이용해서 보면 더 느낌이 다를것 같아요~ㅎㅎ 군산의 거의 모든 박물관과 미술관 앞에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관람할수 있다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역사투어라면 더욱 활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 장소를 향해 가고 있었는데 ㅎㅎ 골목 사이에 이렇게 예쁜걸 발견했어요~~ㅎㅎ 군산의 옛 집들은 대부분 일본가옥형태를 띄고 있더라구요~ㅎㅎ 건축에 대해 문외한이지만~이번 군산여행을 하면서 그 차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요~내부를 보면 더 확연히 구별할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다음에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시한번 방문해서 ㅈ대로 역사투어를 해야겠습니다 ㅎㅎ

군산은 기대하지 않았던 골목길에서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는 재미가 컸어요 ㅎㅎ 저처럼 여기저기 발길닿는대로 돌아다니다가 이렇게 예쁜 골목에서 예쁜 사진도 찍고 돌아다녀보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4.미즈커피

①주소: 전북 군산시 해망로 232

②운영시간: 평일10:00~21:00/토요일 09:30~22:00/일요일 09:30~21:00

이번에 간곳은 1930년대 건립된 무역상사 건물이었던 미즈커피랍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다다미북카페로 활용중이에요 ㅎㅎ 저처럼 신흥동일본식 가옥의 내부가 궁금하시다면 차선책으로 여기 방문하셔서 차도 한잔 하시고 내부구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가다보니 근대미술관도 보게 되었답니다 ㅎㅎ 정말 5분거리에 다 같이 모여있어서 ㅎㅎ 여행자의 입장에선 베리베리 땡큐랍니다 ㅎㅎ 

 

5.장미갤러리& 장미공연장

①주소: 전북 군산시 내항1길 57

②운영시간:10:00~17:00

군산 장미갤러리는 일제강점기 때 건축되었다 폐허가 된 건물을 2013년에 정비해 갤러리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갤러리 이름은 장미동의 장미(藏米)에서 따온 것인데, 이는 수탈한 쌀의 곳간이라는 뜻이다. 일제강점기 총독부 주도로 대형화된 군산항은 우리의 농산물이 일본으로 빠져나가는 통로가 되었다. 일제는 항구 앞에 커다란 창고를 짓고 그곳에 호남과 충청에서 가져온 곡물을 모아 배에 실으며 아예 동네 이름도 장미동으로 지었다. 현재는 법정 동명에서 사라졌다. 갤러리 1층은 체험학습장, 2층은 전시장이다. 체험학습장에서는 어린이와 주부, 외국인 관광객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컵받침과 향초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장에서는 하반영 화백 추모전, 서경순 작품전 등이 열렸으며, 주기적으로 기획전시가 진행중이다. 갤러리 옆에는 1930년대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에서 수탈한 쌀을 보관하던 창고를 개·보수한 후 개관한 77석 규모의 장미공연장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미갤러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정말 아픔을 가지고 있는 장미 갤러리이지요... 우리가 아는 꽃의 장미가 아니라... 쌀을 수탈하는.. 그래서 이 동네도 장미동... 호남과 충청도에서 수탈된 쌀들을 모아 일본으로 보냈다지요.. 우리나라 백성들의 피와 눈물을 수탈한 나쁜 일본 ㅠㅠ 아픔을 가지고 있는 군산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고... 우리 조상님들의 아픔이 배여있는곳이라 그런지.. 마음 한켠이 아려왔습니다 ㅠㅠ

그 근처에는 근대역사관이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인한 휴장.... 마음이 아픕니다~~

다시 군산에 놀러오라는 하늘의 계시인건가요~~날씨는 매우매우 화창 ㅎㅎ 이보다 더 좋을순 없네요 ㅎㅎ 하하하하하

6. 옛군산세관

①주소: 전북 군산시 해망로 244-7

②운영시간: 09:00~18:00

상세내용:

조선 시대에 군산은 호남평야에서 거둔 세곡을 보관·수송하기 위한 조창이 설치된 경제적 요충지였다. 1899년 군산항이 개항할 무렵엔 무역항으로서 황금빛 미래도 꿈꿨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근거지로 왜곡된 성장을 겪는다. 근대화의 상징인 기찻길이 놓이고 신작로가 뚫렸지만, 일제의 약탈을 위한 것이었다.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대한제국기 에 건립된 건물. 사적.사적 제545. 군산항이 개항된 것은 1899(광무 3) 51일인데, 개항과 더불어 조계(租界)조약이 체결되고 개항장이 설치되면서, 군산에는 옥구감리서 외에 일본목포영사관 군산분관이 설치되었고, 또한 경무서(警務署)와 해관(海關) 등이 설치되었다.

해관에서는 세관업무와 밀수출입행위를 방지하고 선박의 출입을 감시하는 역할까지 했었다. 당시 군산해관은 인천해관의 관할이었다. 1906(광무 10) 인천해관 군산지사를 설립하고 청사 건립을 계획하였는데, 이 건물은 탁지부 건축소 산하 임시세관공사부의 계획에 의하여 1908(융희 2) 620일에 준공되었다.

양식을 가미한 양풍(洋風)건축으로서, 외관은 적벽돌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입구나 박공부에 부분적으로 화강석을 사용하여 입면에 변화를 주었다. 전체적으로 입면과 평면은 대칭적 형태이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87호였던 구군산세관본관은 20188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5호로 승격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군산세관본관 [舊群山稅關本館]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우리나라 미곡수탈, 경제적 수탈의 거점인 군산에서 그중에 가장 핵심역할을 담당했던 곳이지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인해 내부관람은 하지 못했으나 역사적 무게감을 느낄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내부를 보지못한 아쉬움이 남지만~덕분에 ㅎㅎ 선유도까지 갈수 있게 되었어요^^

언제나 완벽한 여행은 없지요~ㅎㅎ 하지만 그래도 좋은게 여행이니까요:) 아쉬움은 다음 기회에 군산에 와서 날려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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