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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서랍[국내여행]/군산

림온니의 군산 혼자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⑤석양맛집 선유도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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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온니의 군산 혼자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⑤석양맛집 선유도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림온니입니다 ㅎㅎ 

원래 저의 군산 여행 컨셉은 역사투어였어요~~ㅎㅎ 근데 코로나로 인한 임시휴장으로 인해 박물관이나 미술관들이 다 문은 닫은 관계로 아쉽게 시간이 남아버리는 사태가~!!!

근데 이게 전화위복이 될줄은 몰랐지요 ㅎㅎ 덕분에 아주 멋진 선유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답니다 ㅎㅎ 

선유도는 특히 석양맛집으로 아주아주 멋진곳이에욧~~석양맛집 놓치지 마시고 꼭 가시길 ㅎㅎ 바랍니다 ㅎㅎ 

정말 강력추천합니다~~이렇게 석양이 멋진곳일줄이야 ㅎㅎ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요~~ㅎㅎ 

덕분에 군산여행이 더욱 의미있고 더 멋진 기억으로 남게되었답니다.

 

1. 일정

광주유스퀘어→군산시외터미널→동국사→신흥동일본식가옥→한일옥(아점:소고기뭇국)→룸넘버90(흑백사진찍기)→마리서사(11시오픈)→마이페이보릿(11시오픈)→도도하라2호점(흑백사진찍기)→초원사진관→이성당(본점:팥빵과야채빵)→옛군산세관(호남관세박물관)→군산근현대사박물관→미즈커피→근대미술관→장미공연장→군산근대건축관→경암동철길마을→선유도→군산시외터미널→광주유스퀘어

2. 선유도 가는 방법

1)자차이용

2)버스이용: 군산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버스 8,9번을 탄다(30분마다)-비응항환승장에서 99번(1시간간격) 2층버스타고 선유도가기(2층버스 맨앞자리가 좋음): 한시간 정도 관광하고 돌아오면 좋다

솔직히~~자기차로 이동하지 않으면 선유도까지 가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꽤나 든답니다~~편도로 1시간 30분 정도는 생각하셔야해요~~ㅠㅠㅠ

먼저 저는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택시로 시외버스터미널로 왔어요~시외버스터미널앞 신호등 건너면 바로 정류장이 보여요~즉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정류장에서 8번이나 9번을 탑니다~여기서 비응장환승장까지 가는데 1시간정도 소요된답니다. 그리고 비응장환승장에서 선유도까지 가는 2층버스 99번은 매시간40분마다 출발해요~그러니까 시간을 잘 못맞추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사태가 발생되니 시간을 잘 맞추어서 움직이는게 포인트랍니다~다행히 저는 시간을 잘 맞춰서 10분기다리고 탑승을 했지요~ㅎㅎ 그리고 선유도에서 나오는 시간도 잘 확인하셔야겠죠??

팁~!!! 

일몰시간을 잘 확인하세요~!! 그시간에 맞춰 입도하시고 일몰 끝날떄쯤  차를 나오시길 추천합니다~정말 최고에요~~

해외에서 보는 선셋과 비슷해요~

연보라빛에서 자주빛으로 바뀌는 그 아름다운 일몰이 환상적이에요~바다위로 드리우는 석양이 얼마나 멋진지~여행좀 다녀봤다 하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그 아름다움을 한국의 바다에서 미처 기대하지 않았던 선유도에서 볼줄이야~~정말 감동적이었어요 ㅠㅠ

정말 시간대 잘 확인하시고 가세요~~

한국에도 2층버스가 있다니 ㅎㅎ 너무 신나요 ㅋㅋ 나 지금 어디? 홍콩?ㅋ 영국?ㅋㅋㅋ

평일 낮시간대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1도 없었어요~~ㅎㅎ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여자 한분과 급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분과 저 단 둘만 버스를 탔거든요 ㅎㅎ 우리가 버스 전세냄 ㅋㅋㅋ

2층버스는 당연히 2층 맨 앞자리가 명당이지요 ㅎㅎ 뻥뚫린 사방을 볼수가 있으니까요~~ㅎㅎ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ㅎㅎ 아름다운 군산의 바다를 구경하면서 가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이 버스는 선유도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전망대와 여러 멋진 핫 스팟에 정류장이 있더라구요~1박을 했다면 이곳 저곳에들러서 더 멋진곳들을 감상했을텐데 그러지 못한것이 조금 아쉬웠어요~

선유도에 드디어 도착~!!!! 뻥 뚫린 바다를 보니 너무 좋아요 ㅎㅎ 더군다나 뻘 가득한 물이 아닌것 같아서 더 좋더라구요 ㅎㅎ 

저기 선유도를 조망할수 있는 타워도 있었는데 사람이 1도 없는것이 아무래도 문을 닫은것 같아서~~포기하고 해변을 둘러보기로 했답니다~~물이 썰물이었다가 이제 밀물로 바뀌는것 같았어요~~바다에 왔으면 발은 담궈야죠 ㅎㅎ 신발을 벗고 ㅋㅋ 맨발로 다니기 시작 ㅋㅋㅋ

여기 선유도는 게가 유명한가봐요 ㅋㅋㅋ 꽃게탕이 급 땡겼다지요 ㅎ 

슬슬 해가 넘어가는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아직까지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캠핑하시는 분 몇 가족만 봤어요~ㅎㅎ 시설이 참 잘 되어있더라구요~화장실에 샤워 호스가 있어서 발이랑 간단하게 씻을수 있도록 장치를 해 놓았고 열대지방의 파라솔처럼 만들어 놓기도 하고 곳곳에 앉아 쉴수 있는 정자와 벤치들이 있어서 적재적소에 잘 꾸며놓은 느낌을 받았어요 ㅎㅎ 

바닷물이 차가울줄 알았는데 차갑지 않고 따뜻했어요~~정말 수영하고 싶어지더군요 ㅎㅎ 발만 담가도 어찌나 행복해 지는지 너무나 좋았답니다 ㅎ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아서 가족단위로 놀러오거나 1박하면서 캠핑하기도 딱 좋을것 같았어요~ㅎㅎ 

바람도 산들산들 불어오니 너무나 걸을맛이 났답니다 ㅎㅎ 

섬에 대한 전래 설화도 있고 ㅎㅎ 너무나 잘 해놨지요?? ㅎㅎ

슬슬 하늘색이 연보라색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저희는 4시경부터 6시까지 있었어요~~근데 6시가 지나니 본격적으로 해가지더라구요~~그래서 돌아가는 버스에서 제대로 된 노을을 봤지만 이것도 어딘가요? ㅎㅎ 정말 뜻하지 않은 선셋맛집을 알게되었는걸요 ㅎㅎ 다음에도 선유도에 온다면 노을보러 꼭 올거에요~~ㅎㅎ 

많은 사람들이 선유도에 가서 머해? 볼것도 없어~~그러던데... 맞아요~선유도는 볼건 많이 없어요~바다를 즐기러 힐링하러 오는곳이에요~하지만 한가지 볼건 확실하게 있어요~그건 바로 아주 멋진 선셋이랍니다~~ㅎㅎ 꼭 보셔요~후회하지 않을거에요~

선유도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곳곳에 선셋스팟이 많이 조성되어있어요~ㅎㅎ 가까운곳에서 달리다가도 언제든지 바다위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낙조를 볼수 있으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본격적인 선셋이 시작되어서 저는 신나게 데크길을 걸었어요~~너무나 신난 저의 뒷모습 ㅋㅋ 슬슬 많은 분들이 오시기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데크길을 한바퀴 돌다보니 점점 하늘이 어두워 지더군요~ㅎㅎ 이제 커피한잔을 하면서 지는 해를 바라보고싶어서 ㅎㅎ 커피샵으로 향합니다~~ ㅎㅎ 바다를 마주하고 엔젤리너스와 할리스커피가 있더라구요~둘다 테라스자리가 있더라구요 ㅎㅎ 편한자리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라떼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저는 이 아름다운 선셋을 보면서 오늘 하루를 되돌아봤답니다~박물관과 미술관을 보지 못한 아쉬움까지 날려버릴수 있는 아름다운 선셋을 보면서.. 오늘 참 힐링되고 좋았어요~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다들 답답한 마음에 힘드실텐데~가까운곳에 이런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해 보았답니다~ 당분간을 또 버틸 힘을 받아가면서 참 우리나라도 너무 멋진 곳이 많구나 새삼 느꼈네요~~ㅎㅎ

너를 보러 다시올께~~기다려 선유도 ㅋㅋㅋ

저의 역사투어는 다시 언젠가 ㅋ 재개될거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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