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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서랍[국내여행]/목포

{낭만 가득 가을 목포 뚜벅이 여행} 6. 연희네슈퍼+서산동시화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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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 가을 목포 뚜벅이 여행} 6. 연희네슈퍼+서산동시화골목길

안녕하세요~~림온니에요 ㅋㅋㅋ

저는 맛난 쭝깐으로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씨엘비베이커리(구.크롬방제과)에서 새우바게트와 크림치즈바케트를 후식으로 밀크쉐이크와 먹고 이제 연희네 슈퍼와 시화골목길을 보러 간답니다 ㅋㅋㅋ

-일정-

광주송정역(8:32분SRT출발)→목포역(09:07도착)→목포근대역사관1,2관→카페:1787양과점근대역사점→태동반점→씨엘비베이커리(바게트)→연희네슈퍼&서산동시화골목길→목포스카이워크→평화광장(춤추는분수)→ 목포시외버스터미널→광주

이러지마~~왜 비가 오는건데 ㅠㅠ 많이는 아니지만 보슬보슬 가을 보슬비가 내리네요 ㅠㅠ 안돼~~

나 바다풍경도 봐야하는데 ㅠㅠㅠ 빨리 그치길 바라면서 저는 1번 버스를 탑니다 ㅋㅋㅋ

한 15분 정도 버스타면 바로 도착이에요 ㅎㅎ 내려서 코너를 돌기만 하면 연희네 수퍼가 나온답니다 ㅋㅋㅋ

 

1.연희네슈퍼

①주소: 전남 목포시 해안로127번길 14-2 (서산동 12-89)

 

②상세내용: 영화 1987 촬영 장소로 유명.

**연희네슈퍼 뒤편 방공호 : 이 동굴은 태평양전쟁 말기 연합군의 공중폭격을 피하기 위해 일제가 한국인을 강제 동원하여 만든 것이다. 규모는 총길이 31m, 최대폭 2.6m이다. 주변에 일제강점기 유곽(遊廓) 거리가 있어 일본인들의 대피용으로 만들었다. 목포 인근에는 구, 목포부청 건물과 유달초등학교, 고하도 등에 이러한 시설들이 다수 남아 있다. 이 시설들은 한국인 강제동원의 피해 현장이자 태평양전쟁 관련 유적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현지안내문)

연희네 슈퍼~~아직 영화를 못봐서 여기가 왜 유명한건지는 잘 모르지만 ㅋㅋ 일단 사진은 찍습니다 ㅋㅋ 정말 어렸을적에 보았던 동네 슈퍼에요 ㅎㅎ 괜히 정감가는 ㅋㅋ 

이동네 가게 상호는 연희네로 시작하는 데가 많아요 ㅋㅋㅋ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 그리고 어쩜 옛날 그대로 잘 만들어 놓고 보존을 했는지 어린시절 추억이 방울방울 아롱지네요~~ㅎㅎ 아주 어릴때라 가물거리지만 저희 부모님은 사진을 보시고 추억에 젖으셨답니다~ 본인을 어릴때가 생각나신다구요 ㅎㅎ 이름도 다 점빵이라고 하고 ㅎㅎ 정말 세탁소에 저렇게 생긴 세탁기가 있었다고 하시네요 ㅋㅋㅋ 그리고 저희 부모님도 엔틱한 물건 리폼하는거 좋아하셔서 ㅋㅋ 저 미싱다리로 저희는 식탁만들었거든요 ㅋㅋ 재봉틀도 정말 옛날것 그대로 너무 멋지네요 ㅎㅎ 저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문구점 많았는데 요새는 학교앞에도 문구점 찾기가 참 어려운거 같아요~~ㅎㅎ 

옛날 추억의 만화들이 ㅎㅎ 저도 몇개 아는것이 보이네요 ㅋㅋ 다 몰라야 하는데 너무나 아쉽네여 ㅋㅋㅋ 정말 신기했어요 ㅎㅎ 여기는 판매점이 아니라 전시용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ㅎㅎ 옛날 달력과 재봉틀 ㅋㅋ 그리고 세탁기 ㅋㅋ 정말 응답하라 1988로 돌아간 느낌 ㅋㅋ 아니 훨씬 더 전인가요??ㅋㅋ

세탁기가 제일 신기하네요 ㅋㅋ 저 재봉틀 위의 색색이 실들도 정겨워 보이는건 왜일까요?ㅋㅋ 

저 바른생활 교과서 ㅋㅋ 수학도 아니고 산수 ㅋㅋ 신기합니다 ㅋㅋ

 

2. 서산동시화골목길

①주소: 전남 목포시 보리마당로 14 (골목3군데 다보기)

 

요새는 여행지 마다 이런 테마 골목길이 많아진것 같아요 ㅎㅎ 벽화골목들 ㅋㅋ 전 이런곳들이 좋더라구요 ㅋㅋㅋ

이렇게 골목지도도 있답니다~시간여유가 있으시다면 세 골목 다 돌아보시길 추천해요~ㅎㅎ 실제적으로 1시간 이내로 다 보실수 있는 짧은 골목이에요 ㅎㅎ 그리고 바보마당 가서 목포의 바다를 내려다 보시면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어요 ㅎㅎ 

 

부모님 어릴때 이런 홍보 포스터래요 ㅎㅎ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 그리고 해설사의 집이에요 ㅎㅎ 마을안내 해설을 해주시고 여행자 안내센터로 운영하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해설은 하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ㅎ 

이런 홍보포스터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 특히 저 우량아 선발대회 ㅋㅋ 

온갖 광고 포스터가 있어요 ㅎㅎ 이런건 대체 어떻게 보관하셨을까??ㅋ 너무 신기 ㅋㅋ 저희 부모님은 이것들을 보고 너무 반가워 하시더라구요 ㅋㅋ 제가 아는 광고는 사랑해요 밀키스 ㅋㅋㅋ 밀키스가 이리 오래된 음료였다니 ㅋㅋㅋ 신기하여라 ㅋㅋ

요렇게 바닥에도 바보마당 가는 길이 표시되어있더라구요 ㅋㅋ 

바닥에 저렇게 하트 표시가 뿅뿅~사랑스러워라 ㅋㅋ ㅎㅎ 시화골목은 세련된 골목길은 아닙니다~하지만 정말 정감넘치는 골목이에요 ㅎㅎ 현재도 주민들이 살고 계시는 곳이라서 너무 시끄럽게 떠들거나 하면 안된답니다~매너있게 구경하고 다니셔야 해요 ㅎㅎ 

골목 사이사이 벽과 담장에 예쁘고 귀여운 그림들과 이분들의 삶이 녹아져 있는 시와 글귀들이 있어요~하나하나 읽어보고 보는 재미가 큽니다~ㅎㅎ 특히 동시대를 살아오신 분들은 삶의 일부분이 공유되어 더욱 큰 감화를 느끼는것 같아요~몇몇 관광하시는 분들이 정말 이런데서 이렇게 살았지 하면서 추억을 더듬으시더라구요~

1960~80년대 골목길이 정말 이랬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ㅎㅎ

저는 이 그림이 참 좋더라구요 ㅎㅎ 저희 어릴때만 해도 동네 친구들이랑 이렇게 숨바꼭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같은 놀이를 놀이터에서 많이 했거든요 ㅎㅎ 모래밭에 칸도 만들고 돌을 던져서 누가 가장 높은 단계까지 하는지 우리는 그걸 아가방이라는 게임명으로 불렀어요 ㅎㅎ 그리고 고무줄 놀이도 많이 했었는데~요새는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주로 학원과 피씨방을 많이 가기때문에 몸으로 하는 놀이는 잘 모르더군요.. 그게 좀 안타까웠어요 ㅠ

구경하다 보니 순식간에 첫번째 골목을 다 봤어요 ㅋㅋ 뒤를 돌아보니 이런 풍경이 ㅎㅎ 비는 내리다 말다 ㅎ 호랑이 장가가는 날처럼 ㅎㅎ 맑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어요 ㅎ 저기 멀리 바다와 섬이 내려다보이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 ㅎㅎ 

여기 시화골목에서 영화도 찍었나봐요 ㅎㅎ 이렇게 영화찍었다고 나와있네요 ㅎㅎ 너무 멋지게 나온거 같아요 ㅎㅎ 

저는 길을 따라 바다가 보이는 광장의 줄임말인 바보광장으로 갔어요 ㅎㅎ 안가시면 후회해요~꼭 가시길 추천해요 ㅎ 

바보마당에 더 높이 가리는거 없이 내려다 보라고 전망대 만드는 공사중이더라구요 ㅎㅎ 조만간 완성되면 사방으로 시화마을과 마주한 바다까지 시원하게 내려다 볼수 있을것 같아요 ㅎ 그냥봐도 멋지고 좋은데 전망대에서 본다면 더더욱 멋지고 좋겠죠?ㅋ

바보마당엔 이렇게 넓은 공간에 앉을수 있는 예쁜 벤치들이 있었어요~ㅎㅎ 그리고 그 앞엔 아주 예쁜 카페도 있답니다 ㅎ 

찌인한~라벤더 보라색으로 칠해져있는 멋진 카페 ㅎㅎ 여기서 음료도 마시고 사진도 찍으면서 바보마당을 즐기면 더 좋을듯 해요 ㅎㅎ 

그리고 사진관도 있어요~ㅎㅎ 군산에서처럼 흑백사진을 한장 찍어보고 싶게 만드는 곳이에요 ㅎㅎ 

흑백사진 가격은 15000원이라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예쁜 갤러리 ㅎㅎ 옛집을 통으로 개조해서 그 방 그대로 남기고 작품들을 전시해 놓았더라구요 ㅎㅎ 무인 갤러리 ㅋㅋ 너무 이뻤어요 ㅎㅎ 핫핑크로 ㅎㅎ 여심저격 ㅋㅋ

저 상 보이시나요?? 이상~`저 어렸을때 집에 있던 거였거든요 ㅎㅎ 엄마도 보시고 너무 반가워하심 ㅋㅋ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상 ㅋㅋㅋ

이렇게 길 끝에 기대 하지 않았던 소소한 기쁨을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좋은건 여러번 봐야죠 ㅎㅎ 내려가기 아쉬워서 바다를 또 보았지요 ㅎㅎ 다행히 날이 개기 시작해서 저 멀리 구름과 안개에 가려졌던 섬들도 보이고 ㅎㅎ 너무 좋았답니다 ㅎ 

둘째골목으로 내려가는 길에 만난 예쁜 카페 ㅎㅎ 귀여운 곰돌이 ㅋㅋ 

먼가 둘째골목의 이 길은 하얗게 칠해지고 바다와 인접해서 ㅎㅎ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네요 ㅎㅎ 거기의 골목길을 걷는 듯한 느낌?ㅋㅋ 그리고 웬지 포카리스웨트 광고에 나올것만 같은 그런 골목길 같았어요 ㅋㅋㅋ

하트표시가 된 길을 따라 내려가니 ㅋㅋ 아악~!!!! 어렸을때 맨날 했던 아가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갑다 ㅋㅋㅋㅋㅋ

친구들과 초등학생때까지 진짜 많이 했었는데 ㅋㅋ 추억돋네요 ㅋㅋ 요새 아이들은 이걸 알까요?ㅋ

파란 담장에 노란문 ㅋㅋ 너무 이쁘지요?ㅎㅎ 바닥은 핑크빛 꽃 ㅎㅎ 여기서 사진찍으면 너무 이쁘게 나오니 꼭 찍어보시길 ㅋㅋ

둘째 골목으로 내려갔다가 셋째골목으로 다시빠져서 골목을 다 돌고 나오니 한시간 반정도 걸렸네요 ㅎㅎ 

맑은날 해질녘에 오면 바보마당에서 노을 보는것도 꽤 멋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어릴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화골목 ㅎㅎ 정감가는 이곳에 잠깐 들려서 추억여행 해보는 것도 참 좋은거 같아요 ㅎㅎ 기분좋게 놀다가 이제 ㅎㅎ 저는 목포의 야경을 보러 ㅎㅎ 

요새 아주 핫한 곳으로 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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