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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서랍[해외여행]/2019 러시아(Russia)

Day-9~11.러시아의 유럽 상트페테르부르크-저녁식사<Kazan mangal>-야간열차타고 모스크바가기&한국으로 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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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9~11. 러시아의 유럽 상트페테르부르크-저녁식사<Kazan mangal>-야간열차타고 모스크바가기&한국으로 돌아가기~!!

 

1. 저녁식사<Kazan mangal>

-위치:Malaya Morskaya Ulitsa, 13, St Petersburg, 러시아 191186
+7 812 905-41-44

-운영시간: 오전 10시~새벽1시

-우즈벡식당

오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바로바로~!! 우즈베키스탄음식점이 되겠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느낀점은 ㅎㅎ 러시아음식들은 대부분 중앙아시아쪽이나 그루지야(조지아)쪽 음식들이 대부분이었어요~순수 러시아 음식은 접하지 못한거 같아요~제가 못찾은건지 ㅠㅠ

아무튼 그래도 다 맛있었다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ㅋㅋ

오늘도 저의 음료는 이아이~!! 너 너무 맛있는데 ㅋㅋ 난 아직도 너의 이름을 모른단다 ㅋㅋㅋㅋ

 

 

꼬부랑꼬부랑 러시아어~매우 어려워욯ㅎ 하지만 그림으로 대략 짐작 가능한 메뉴들 ㅋㅋㅋ

 

 

이 식당은 이런 분위기랍니다~ㅎㅎ 우즈벡 느낌이 한껏 나는 ㅎㅎ 라탄으로 된 실내등이 더욱 부드럽게 내부를 감싸서 식당의 분위기가 더 아늑하니 좋았어요 ㅎ 여기도 역시나 사람들이 가득했답니다~

한 20분 정도 웨이팅하다가 자리가 나서 착석했어요 ㅎ 

 

 

저 라탄 그릇들 너무 탐났어요~ㅎㅎ 너무 내스타일 ㅋㅋ 라탄제품들은 동남아에 가야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 여기서 만나니 ㅋ 너무 탐나더라구요 ㅋㅋ

 

 

저는 만두를 주문했어요~~이름은 모르겠습니다~그림보고 골랐거든요 ㅎㅎ 삼각형으로 약간 튀긴만두같은데~

바삭하니 약간 페스츄리 같은 식감이었어요~육즙가득한 고기향 너무 좋았어요~저는 양고기로 주문했답니다~ㅎㅎ

 

 

그리고 샤슬릭~~샤슬릭은 정말 여행 내내 먹었어요~ㅎㅎ 알마티에서 샤슬릭의맛에 뽕 빠져가지고 ㅎㅎ 여행내내 헤어나오질 못했지요~~질리도록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적인 맛의 샤슬릭 ㅎㅎ 애정합니다~

여기는 샤슬릭 꼬치에서 일일이 고기를 빼주더라구요~ㅎㅎ 제가 어떻게 먹을지 모를까봐 웨이터분이 자세히 손짓으로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너무너무 맛있게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마지막 식사를 즐겼습니다 ㅎㅎ 

 

 

2. 떠나자~모스크바로!!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이제 숙소로 돌아왔어요~~이제 근 일주일간 정들었던 이곳과도 헤어질 시간~~

밤 늦은 기차라서 여기서 샤워하고 짐챙기고 놀다가 얀덱스 택시 호출해서 타고 기차역으로 갈 예정이랍니다~

어제 새로 체크인한 새로운 한국인 룸메이트 언니가 왔어요 ㅎㅎ

너무 멋진 마인드를 가지신분이더라구요 ㅎㅎ 직접 만드신 가방 ㅋㅋ 

 

 

집나오면 개신남 ㅋㅋㅋ정말 대박 맞는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찍어왔답니다 ㅋㅋ 저도 한국에서 이런 가방 직접 만들고팠는데 ㅋㅋ

아직 실천을 못하고 있네요 ㅋㅋ 실은 어디에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몰라서도 못하고 있답니다 ㅋ

아쉬운 밤이라서 ㅎㅎ 다들 맥주한잔씩을 했어요 ㅎㅎ 저녁 먹었는데 ㅋㅋ 먼가가 계속 들어가네요??ㅋㅋ

다들 냉장고에서 먼가를 하나둘씩 꺼내와서 ㅋ 환송회 아닌 환송회가 열렸어요 ㅋㅋㅋ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달래다가~~이제 진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어서 역으로 왔답니다~

처음 상트페테르부르크역에 도착했을땐 정말 설레임에 잠도 못이루고 잠 못잤어도 생기가득 행복했는데요 ㅎㅎ

돌아가는 기차역으로 발걸음이 왜이리 무거운지~

늘어난 짐 무게만큼 제 마음의 무게도 더해져서 묵직했습니다...ㅠㅠ

 

 

제가 타야할 기차가 도착해서 탑승을 했답니다~그래도 두번째라고 더 익숙하고 좋네요 ㅎㅎ 이번에 2층침대로 골라서 예약했답니다~~ㅎㅎ

1,2층 둘다 타본결과 ㅋㅋ 1층이 편하고 좋아요 ㅋㅋ 다리도 짧은 저는 ㅋㅋ 2층 오르락 내리락 힘들었어요 ㅋㅋㅋ

 

 

밤새 기차는 쉬지않고 달려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ㅎㅎ

기차의 소리는 참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이상한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전 기차여행이 참 좋아요 ㅎㅎ

떠나는 날까지 모스크바는 추적추적 비가 옵니다~

내가 떠나서 아쉬워서 내리는 비인가 봉가? ㅎㅎ 

혼자 아쉬움에 자꾸 이곳 저곳 둘러보게 되네요~~

아침먹을 시간도 없이 전 택시를 불러서 바로 공항으로 갑니다~~

모스크바 올땐 ㅋ 비 안올때 잘 알아보고 담에 올거에요 ㅋㅋ 하루빼고 비온듯 ㅋㅋ 아쉬움 남은 모스크바 ㅋㅋ

 

 

잘있어~ㅎㅎ 차가운 회색의 도시처럼 느껴졌던 첫 모습과 달리 ㅎㅎ 아기자기 예쁜 것들을 숨겨두고 감질나게 보여주었던 모스크바~ ㅎㅎ

오래보아야 ㅎㅎ 계속 봐야 ㅎㅎ 잘 찾아봐야 ㅎㅎ 멋지고 예쁜걸 볼수 있었던 매력있던 도시 ㅎㅎ

 

 

전 에티하드항공을 타고 ㅎㅎ 환승을 해서 한국으로 이제 돌아갑니다~~ㅎㅎ

 

 

내가 느낀 러시아의 본모습은 ㅎㅎ정말 여행내내  뼈져리게 느꼈지만~영어 통하지 않아요 ㅋㅋ 하지만 몰라도 되요 ㅋㅋ 우리에겐 바디랭귀지가 있으니까요~ㅎㅎ

그리고 무표정한 모습 뒤에 감쳐진 정이 많은 러시안 피플들이 어찌나 잘 챙겨주셨는지~~감동이었어요~

그래서 러시아가 더 좋아진건 안비밀~~ㅎㅎ

여행지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질수 있다는걸 이번 여행에서 더욱 실감할수 있었어요~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인 저를 말을 통하지는 않지만 지도를 보여주니 제 손을 붙잡고 직접 데려다 주신 아주머니

그리고 어디로 가는지 묻고 내릴때가 되니 직접 데리러 와서 내릴수 있도록 도와주고 어디로 가야 표를 살수 있는지 손짓 발짓으로 알려준 차장언니~

친절한 호스텔 스텝들 그리고 나의 러시아 친구 빅토리아~

그리고 수많은 친절한 모스크바와 상트페트르부르크 시민들~특히 복잡한 지하철에서 자리가 나면 앉으라고 서로 말해주셨던 이름모를 분들 정말 저에겐 천사같은 분들이었어요~

누가 러시아 사람들 불친절하다고했어요~!!!

잘 웃진 않지만 내면이 이렇게 따뜻하고 정많은 사람들인데~~

친해지면 너무나 좋은 사람들인데~

오늘따라 너무 보고싶은 러시아 친구들~!!

코로나 사라지면 꼭 다시 만나러 갈거에요~~나의 친구들 그들이 있어서 나의 러시아 여행은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힐링할수 있었어요~~ㅎㅎ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이 가득했던 러시아 여행~

다음엔 시베리아횡단기차를 타고 곳곳을 누벼볼거에요~

다시 비행기 타고 프롤로그를 올릴 그날까지 코로나 잘 견뎌내고 만나길 바래봅니다~

 

 

안녕~러시아~

다시 만나자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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