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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서랍[해외여행]/2019 베트남-다낭(Vietnam-Danang)

[나 혼자 간다- 다낭 호이안미케비치+점심<푸홍>+코바반미(옥수수 우유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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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간다- 다낭 호이안미케비치+점심<푸홍>+코바반미(옥수수 우유 짱!!)

안녕하세요~~ㅎㅎ 림온니입니다 ㅎㅎ

드디어 마지막날이에요 ㅎㅎ 그래서 한국으로 갈 준비를 하기위해 다낭으로 왔지요 ㅎㅎ 

비행기를 타기전에 휴식이 필요할것 같았거든요 ㅎㅎ 

1. 미케비치

-위치:Võ Nguyên Giáp,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84 90 622 05 84

시에스타 호텔에서 대충 짐을 정리하고 미케비치로 나왔다~12월은 다낭의 우기의 끝이다.. 해수욕을하기엔 추우나 여행하기엔 딱 좋은 날씨.. 다만 비가 종종오고 날이 흐려서 너무 아쉬울뿐이다~~내가본 미케비치는 사방이 탁 트이고 멀리 영흥사의 레이디부다까지 쫘악 보이는 멋진 해변이었다. 이 미케비치는 세계 6대 비치중 하나로 매우 유명한 곳이다. 미케 해변의 길이는 900m이고 예전 미군들의 휴양지로서 널리 알려진 곳이다 ㅎㅎ 미케비치에서 서핑도 많이 하는것으로 알고 있다 파도가 꽤 있어서 그런듯 싶다 ㅎㅎ 아.. 변덕스러운 날씨.. 좀만 맑았으면 좋으련만...해무가 가득하고 구름이 가득.. ㅠㅠ 그래도 생각보다 바다에 사람들이 꽤 있다.. 

뿌옇게 낀 해무 사이로 빼꼼하게 보이는 레이디부다~~너무 반가웠다 ㅎㅎ 날이 흐리니 파아란 바다가 아니라 검은색 느낌의 칙칙한 바다 ㅠㅠ 아쉽다 ㅠㅠ

생각보다 파도가 꽤 세다~~그런데 이곳에서 현지분들은 낚시대를 드리우고 낚시 삼매경 ㅎㅎ 너무 신기한 광경이었다 ㅎㅎ 

날이 좋으면 선배드도 빌려서 태닝도 좀 하고 미케비치에서 여유를 부릴텐데... 바닷물도 차서... 그냥 산책으로만 만족하기로 한다 ㅎㅎ 꽤 길고 넓은 해변가 ㅎㅎ 걷다보니 점점 배가 고파온다 ㅋㅋㅋ

미케비치 바로 뒷편엔 으리으리한 4,5성급 호텔들이 쭈욱 있다 ㅎㅎ 재방땐 꼭 미케비치가 바로보이는 이 호텔중 하나에 1박을 해야지 ㅎㅎ 생각보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좋은 가성비 넘치는 다낭의 물가 ㅎㅎ 이래서 국내 여행갈 돈으로 동남아 온다는 말이 나오나 보다 ㅋㅋㅋ

 

미케비치에서 짧은 산책을 마치고 그랩을 부른다 ㅎㅎ 이동할땐 그랩이 최고다 ㅎㅎ 더군다나 프로모 코드까지 적용하면 더 저렴해지니 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그랩택시 ㅎㅎ 

가는길에 보이는 다낭의 랜드마크 용다리 ㅎㅎ 주말에는 불을 뿜는 용다리를 야간에 감상하면 최고라던데 ㅎㅎ 재방때 볼것이 점점 늘어난다 ㅎㅎ 한국 가기도 전에 재방계획을 세워보긴 처음 ㅎㅎ 그만큼 무한매력을 가지고 있는 다낭호이안 ㅎㅎ 너무너무 좋다 ㅋ

2. 바베큐 맛집 <푸홍>

-위치:베트남 550000, Hải Châu, Unnamed Road

로컬 바베큐 맛집으로 유명한 Phu Hong(푸홍)이다~ㅎㅎ 국내 음식점처럼 위생을 생각한다면 로컬 음식은 드시기 어려울수도~~우리나라와는 위생개념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참고하셔야 해요^^;; 장이 약하시다면 패스하시는게 낫겠죠??여기에서 추천메뉴는 바로 짜조 와 쌀국수 그리고 팃 누엉 꾸언이랍니다.

짜조 가격: VND160,000(₩8,000원)

쌀국수가격: VND55,000(₩2,700원)  

팃 누엉 꾸언(숯불돼지고기쌈소세트)가격:  VND 80,000 ( ₩ 4,000원) 

 

저는 이집의 추천메뉴인 팃 누엉 꾸언(숯불돼지고기쌈소세트)가격:  VND 80,000 ( ₩ 4,000원) 을 주문했어요 ㅎㅎ 

숯불에 구운 우리나라 돼지갈비처럼 나오는 고기와 쌈채소 그리고 라이스페이퍼가 함께나온답니다 ㅎㅎ 

2~3인 이 온다면 소짜리 하나 시키고 쌀국수와 짜조등 다양한 메뉴를 함께 드셔보길 추천해요ㅎㅎ 그리고 식탁에 보면 베트남의 고추와 소스통이 있어요 ㅎㅎ 쌈을 싸먹으라고 소스를 주는데 약간 땅콩소스처럼생겼어요 ㅎㅎ 거기에 저 소스통에 담긴 빨간 소스를 넣어서 섞어준 후 쌈을 싸먹을때 넣어서 먹으면 더 맛나더라구요 ㅎㅎ 

제가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으니 친절한 사장님께서 알려주셨답니다 ㅎㅎ 

라이스페이퍼 같은 경우는 저는 먹다가 부족하니까 더 주셨어요 ㅎㅎ 추가 요금은 없었구요 ㅎㅎ 고기는 주문하면 밖에서 저렇게 구워서 준답니다 ㅎㅎ 현지 로컬 맛집답게 여행객은 저밖에 없고 다 현지분들이더라구요 ㅎㅎ 고기맛은 정말 우리나라 숯불 갈비맛이 났어요 ㅎㅎ 물론 단맛은 없지만요 ㅎㅎ 양도 푸짐하고 혼자 배 터지게 다 먹고 나왔답니다 ㅎㅎ 베트남 음식은 어디를 가나 저렇게 채소를 많이 주니까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ㅎㅎ 속이 편안하거든요 ㅎㅎ 근데 한국 돌아가면 꼭 구충제 먹어야 한답니다 ㅋㅋ 말 그대로 여기는 유기농 채소에요 ㅎㅎ 그렇기 때문에 구충제 드시는게 좋아요 ㅎㅎㅎ 

팁~!!> 로컬 음식점이다 보니까 위생이 막 좋지는 않아요~개인 물과 쌈싸먹어야 하니 물티슈를 챙겨가시면 좋답니다

3.한시장

오늘은 여행 마지막날~~ 동남아 여행와서는 망고를 많이 먹는게 남는 법 ㅋㅋ 저번에 소개해 드린 한시장내 망고를 사러왔어요 ㅎㅎ 겸사겸사 동생의 라탄백 구매 요청에 왔지요 ㅎㅎ 푸홍과 한시장은 가까워서 걸어서 5분이내에 도착이랍니다 ㅎㅎ 더우시면 그랩타셔도 괜찮지요 ㅎㅎ 배도 부르고 신나게 왔는데 ㅎㅎ 역시 낮에 오니까 사람이 어마어마하네요 ㅠㅠ 사람이 많으니 덥기도 하고 그만큼 소지품 관리에 힘써야 하는것 알고 계시죠??

일단 몇군데 돌아다니면서 괜찮은 것이 있는지 눈여겨 보고 가격을 물어봅니다 ㅎㅎ 마감도 잘 확인하셔야 한답니다~~동생의 컨펌을 받고 마감도 괜찮고 가격도 제일 착한 가게로 들어갑니다 ㅋㅋ 본격 흥정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정에 성공하고 신나게 선물을 챙겨서 나옵니다 ㅋㅋ  정말 다시갈줄 알고 라탄백도 몇개 안사왔는데 후회됩니다... 더 사올걸... 진짜 담에 여행갈때 28인치 캐리어 챙겨가서 가득 담아올거에요~ㅎㅎ 한시장에서 사온 물건 똑같은게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에서 몇만원에 팔리는거 보고 헐 했잖아요 ㅎㅎ 저는 5천원대로 저렴하게 사왔는데 ㅋㅋㅋㅋ

4. 코바 반미

-위치:111 Đường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호이안에서도 만족스럽게 반미를 먹어서 다낭에서도 반미를 사먹으려고 했어요~간식으로 먹고 공항가서도 먹으려구요~공항안에는 음식들이 매우 비싸고~늦은시간까지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으면 배가 고프니까요~기내에서 이륙전에 먹어도 될듯해서 한시장 앞에 있는 코바반미로 왔답니다. 여기는 서브웨이와 같은 시스템이고 매우 깨끗했어요~화장실도 1칸이지만 깨끗해서 한시장에서 쇼핑하고 여기서 간식으로 반미 드시면서 쉬다가 화장실도 이용하시면 좋을듯 했어요~근데 맛은 쏘쏘했어요~ㅠㅠ 제가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가격도 호이안 보다 매우 비싼편이라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냥 호이안에서 반미 많이 실컷드시길를 추천합니다 ㅋㅋ 가성비도 좋고 맛도 훨씬 좋습니다 ㅋㅋ

그리고 이 우유 옥수수 우유 많이 드세요~~가격 보이세요?? 너무 착하고 맛있어요~이 옥수수 우유 왜 마지막 날에 만난건지ㅠㅠㅠ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매우 강추입니다 ㅎ 코바반미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쉽게 만날수 있어요 ㅎㅎ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의 행복을 느낄수 있어요 ㅎㅎ 

사진 보니까 또 마시고싶어지는 옥수수 우유 ㅎㅎ 고소 달콤한 맛의 맛난 우유에요 ㅎㅎ 

이제 저는 쉬러 시에스타 호텔로 가야겠어요~~

비행기 타기전 마사지도 받고 가방도 정리하고 한숨 자야할것 같아서요~~

정말 마지막날 까지 바쁘게 움직이게 되네요 ㅎㅎ 그래도 이상하게 여행할땐 피곤하지도 않고

에너자이저처럼 에너지가 솟아요 ㅋㅋ 

그게바로 여행의 힘이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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